부군당도당굿으로 시민안녕 기원

 
▲ 밤섬귀향제에 가기 위해 참가자들이 바지선에 오르고 있다. 사진 / 유우상 기자
▲ 밤섬에 도착하여 참가자들이 밤섬으로 오르고 있다. 사진 / 유우상 기자
▲ 부군당도당굿으로 국민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 / 유우상 기자
▲ 참가자 개개인의 무병장수도 빌어주고 있다, 사진 / 유우상 기자
▲ 귀향제 마친 참가자들이 바지선으로 선착장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 / 유우상 기자
[시사포커스/유우상 기자] 3일 오전 11시 1968년 고향 밤섬을 떠난 실향민 30여명등 시민 200여명은 바지선을 타고 서울 마포구 서강대교 아래 위치한 밤섬으로 향했다.마포문화원(원장 최병길)이 주최하고 밤섬보존회(회장 유덕문)가 주관한 귀향제는 부군당 도당굿으로 진행되었다.
 
밤섬은 모양이 밤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500년전 배 만드는 기술자들이 처음 정착했다고 전해지며, 1968년 한강개발 일환으로 밤섬이 폭파되어 당시 밤섬 주민 62가구 443명의 주민이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일부 남은 밤섬이 퇴적물이 쌓여가며 오늘날의 밤섬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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