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메이저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느린 선수… 더 느린 선수는 누구?

▲ 이대호, MLB서 다섯 번째 느린 선수/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느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댄 스짐볼스키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야구 선수들의 달리기는 육상 선수들의 100m 기록을 재듯 평가할 수는 없다”면서 도루, 기회 살리기, 3루타, 구장 효과 등을 복합적으로 선수들을 평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느린 선수는 피터 오브라이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불명예를 차지했고, 저스틴 보어(시애틀 매리너스), 케빈 플라웨키(뉴욕 메츠), 르네 리베라(뉴욕 메츠), 이대호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가장 빠른 선수에는 제로드 다이슨(캔자스시티 로열스), 소크라테스 브리토(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라울 몬데시(캔자스시티), 트리 터너(워싱턴 내셔널스), 데이비드 덜(콜로라도 로키스) 순이다.
 
한편 이대호는 195cm, 113kg의 체구에서 나오는 장타력 부문은 큰 장점으로 호평 받고 있지만 주루 면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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