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26일 정오 전문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전문건설업은 110만 명 이상이 종사하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단순 시공능력이 아닌 기술 간,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강 장관은 26일 정오 전문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건설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 장관은 “전문건설업은 110만 명 이상이 종사하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단순 시공능력이 아닌 기술 간,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건설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같은 상생모델 수출과 민간과 공공, 대·중소기업의 공동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을 피력하고, “전문건설 업계도 강점기술 개발 등 전문분야의 해외진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주문키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강 장관은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두 함께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종합적 안전관리대책 마련 등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건설업계도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장관은 “건설공사의 물품발주 관행 등 전문건설 업계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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