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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광복 71주년을 맞아 한강 주변에 태극기 물결이 이뤄진다.

오는 15일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오전 8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자전거한바퀴’의 대장정을 펼친다.

‘한강자전거한바퀴’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자전거 길을 따라 한강의 남과 북을 한 바퀴 도는 몽땅코스(80㎞)부터 보다 짧은 거리의 행복코스(51㎞), 가족코스(18㎞)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몽땅코스(80㎞)는 여의도-반포-구암사대교-이촌-신행주대교-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 행복코스(51㎞)는 여의도-반포-구암사대교-뚝섬-마포대교-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가족코스(18㎞)는 여의도-반포-잠수교-이촌-마포대교-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한강자전거한바퀴는 아름다운 한강의 25개 다리 아래로 지나는 자전거 길을 통과하는 코스로 도심 속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자연경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 2,016여명의 신청자들이 태극기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강 자전거길을 한바퀴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행사 시작 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 및 자전거도로 일부를 탄력적으로 통제할 수 있으며, 행진 통과 시 곧바로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일렬주행을 원칙으로 한강 자전거길 제한 속도인 20㎞/h이하로 주행하며선두에 태극무늬 의상을 입은 레이스 페트롤을 배치해 참가자들 속도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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