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티즌, “이 세대에서 한국이 우리보다 강한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 우승후보 멕시코 탈락 시킨 권창훈의 골/ 사진: ⓒKB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독일과 3-3으로 비기고, 멕시코에 1-0으로 승리한 것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일본 축구 매체 ‘사커 킹’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한국이 우승후보 멕시코를 1-0으로 꺾으면서 8강 진출에 성공하고, 멕시코는 8강에 탈락시켜버린 것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은 “이 세대에서 한국이 우리보다 강한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다음에도 온두라스를 이길 가능성이 높다”, “나라가 좋고 싫고를 떠나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선전을 빌겠다. 결승 토너먼트까지 올라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5일 피지전을 8-0으로 대승을 거둔 뒤 8일 독일전을 3-3으로 비기며 선전했다. 이후 8강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이면서 무승부만 해도 진출할 가능성과 경우의 수를 따졌지만 확실한 것은 역시 승리였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스웨덴에 1-0으로 승리했지만 8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지난 5일 1차전 나이지이라전에서 4-5로 패배한 것이 작용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7시 온두라스와 8강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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