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10일 정상 방송

▲ ‘W(더블유)’ 정상방송, 시청률의 키 될까 / ⓒ MBC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W’가 정상 방송된다.
 
8월 10일, MBC는 당일 오전까지도 고민했던 ‘W(더블유)’의 편성을 확정지었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 중계와 ‘W’ 중, ‘W’를 택한 것이다.
 
하지만 ‘W’는 최근 드라마 중 가장 신선한 지점을 가진 드라마고, 그만큼 전개를 궁금해 하는 시청자가 많았다.
 
또한 지난 6회가 애매한 정보를 주는 선에서 끝났기 때문에 여기서 흐름이 끊긴다면, ‘W’ 자체에게도 굉장히 악재로 작용했을 것이다.
 
이번 올림픽 기간 정상 방송이 ‘W’ 시청률 상승의 키가 될 수 있다. 일단, ‘W’는 지난 6회에서 롤러코스터를 왔다 갔다 했다. 지나친 비현실로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평도 있었다.
 
이야기는 예측 불가함을 넘어서 약간 당황스러울 정도로 멀리 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6회가 방송되는 동안 그러했듯, 7회에서 이야기를 정리해주면 된다.
 
이야기를 봉합하고, 더 맥락 있는 이야기로 가기 위해선, 흐름이 끊겨선 안 된다. 특히 ‘W’ 같은 앞의 이야기를 잊어버리면 안 되는 장르물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현재 ‘W’ 6회의 시청률은 12.2%다. 5회의 13.5%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때문에 7회가 중요하다. 여기서도 시청률이 하락한다면 더 이상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과연 ‘W’가 시청률 상승의 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한편, MBC ‘W’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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