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메이저리그 두 자릿수 세이브 보인다

▲ 오승환,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세이브 달성/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깔끔한 투구로 시즌 9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6일(한국식나)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팀의 1-0 승리를 지키며 9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엔더 인시아테를 3루수 라인 드라이브, 고든 베컴을 중견수 플라이, 프레디 프리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경기를 마쳤다. 최고 구속은 95마일(약 153km)까지 나왔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은 2.06으로 낮췄고, 메이저리그 두 자릿수 세이브를 노리게 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58승 51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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