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이끄는 한국대표팀, 독일과 멕시코 한 조

▲ 브라질, 이번 올림픽 우승 위해 네이마르도 출전/ 사진: ⓒ바르셀로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영국 언론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 우승후보로 브라질을 예상했다.
 
영국 공영 ‘BBC’는 2일(한국시간) “개최국 브라질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4년 전 2012 런던올림픽 결승전 패배를 이번에 겪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 1958·1962·1970·1994·2002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현재까지 올림픽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런던올림픽 결승전에서는 멕시코에 1-2로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이 매체는 브라질과 함께 주전급 선수가 다수 빠져도 강한 독일과 지난 런던올림픽서 우승을 거둔 멕시코를 우승후보로 예측했다. 만약 이번 올림픽도 멕시코가 우승할 경우 올림픽 축구 사상 첫 2연패가 된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BBC가 우승후보로 꼽은 독일, 멕시코와 함께 C조에 편성돼 메달 획득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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