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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대목동병원 결핵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양천구보건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결핵 판정에 따라 노출된 166명 중 164명에 대한 검사를 마친 결과 결핵 의심환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결핵으로 진단된 날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해 28일까지 신생아 및 영아 전체 대상자 166명 중 164명(98.8%)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다만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보호자 요청으로 8월 이후 진료를 예정할 계획이다.

또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영아 106명이 받았고, 이 중 102명이 판독 받은 결과 2명(2.0%)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 직원 50명의 결핵 검사 결과, 전원 정상이었으며,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잠복결핵감염자는 5명(10.0%)이었다. 

한편 당국은 잠복결핵감염 검사 등 전체 신생아 및 영아에 대한 모든 검사는 최대 10월 중순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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