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투브 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독일 뮌헨 쇼핑몰 총격 사건 용의자의 친구가 현지에서 체포됐다.

dpa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독일 경찰은 자살한 용의자 존볼리의 친구인 16세 아프가니스탄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체포된 16살 아프칸 국적 청년은 사전에 쇼핑몰 총격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행에 대한 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구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 경찰은 이 소년이 페이스북을 통해 용의자에게 뮌헨 중앙역 인근 영화관에서 만나자는 글을 올린 정황을 포착했다.

또 이 소년이 SNS를 통해 범행 현장에 사람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각) 이란과 독일 이중국적자인 존볼리는 뮌헨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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