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흘 만에 친 홈런으로 팀 승리에 큰 힘 보탰다

▲ 박병호, 오랜만에 홈런 작렬로 시즌 3호 신고/사진: ⓒ로체스터 레드윙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에서 3호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지난 19일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지만, 20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았고 21일에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말 2사 2, 3루에서 선발투수 오스틴 보스의 공을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3회 말 1사 1, 2루 우익수 플라이, 6회 말과 7회 말 2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홈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로체스터는 시라큐스에 6-1 승리를 거뒀다.
 
한편 22일 한국 메이저리거들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전날 더블헤더로 2세이브를 올린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선발에서 제외돼 이날 벤치를 지켰다.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지만(25, LA 에인절스)는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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