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에서 성범죄자 강경완이 전자발찌를 끊고 도망가 경찰이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전북경찰청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경찰이 전자발찌를 끊고 도망간 성범죄자에 대해 공개수배로 돌리고 수배전단지를 배포했다.
 
20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전자발찌를 끊고 행적을 숨긴 성범죄자 강경완(45)에 대해 공개수배로 돌리고 고속도로 톨게이트, 경찰서, 검문소 등에 강경완에 대한 인적사항을 넘겼다.”고 밝혔다.
 
강경완은 작년 7월부터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전자발찌를 법원의 명령에 인해 착용하게 되었으나 오늘 자정이 넘긴 38분쯤에 군산에서 사라졌다.
 
경찰은 현재 강경완의 인상착의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오늘 오전 충남 보령에서 강경완 것으로 추정되는 전자발찌를 발견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강경완의 CCTV를 통해 행적을 뒤쫒고 있다. 혹시 그에 대한 행적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완은 45세이고 165cm 62kg으로 마른체형으로 체격이 왜소하며 자신의 SM5 승용차(63도 8464)로 도주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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