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마, 아스널로 가게 됐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까?

▲ 아스널,J리그 유망주 아사노 타쿠마 영입/ 사진: ⓒ아스널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아사노 타쿠마(22,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쿠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타쿠마는 이나모토 준이치(2001년), 미야이치 료(2011년), 박주영(2011년) 이후 아스널에서 뛰는 네 번째 아시아 선수다.
 
타쿠마는 지난 2013년 히로시마에서 데뷔해 2015년 히로시마와 우승을 함께 하며 J리그 베스트 영 플레이어상를 수상했다. 또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지난달 30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산프레체 히로시마 공격수 아사노의 아스널 이적이 확정적”이라며 “아스널은 히로시마에게 500만 파운드(약 77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타쿠마는 젊고 유능한 스트라이커다. 그는 일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우리는 몇 년 동안 그의 발전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아시아 선수를 영입해서 제대로 기용한 바가 없어 타쿠마는 다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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