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 ⓒ 수원시청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정부의 지방재정 제도개편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단식에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국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9일 염태영 시원시장은 권역별로 추진된 첫 번째 방문지인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를 각각 방문하고, 충남도청을 방문해 안희정 도지사를 만나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하향평준화시키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재정개편의 부당성을 설명했다.
  
이에 안희정 지사는 “정부의 지방재정개편문제는 6개 불교부단체만의 싸움이 아니다”라며 “중앙정부가 전향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지방재정 분배문제는 파이를 키우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지방재정과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힘을 모아나가야한다”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남도 홍보전이 끝낸 염 시장은 10일 전북 지역을 찾은 뒤 12일에는 전남을 비롯해 오는 22일까지 전국 10개 광역지자체를 찾아가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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