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심가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사상자가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8일 저녁(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경제 수도 텔아비브 도심에서 총격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 통신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2명의 괴한이 카페와 식당이 밀집한 중심가에서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총격 사건이 이후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발포와 함께 팔레스타인으로 추정되는 범인을 검거했다.

통신에 따르면 용의자 1명은 경찰의 총격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른 1명의 생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 검거된 이들은 사촌 사이로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지역에 있는 팔레스타인 헤브론 남부 마을 야타 출신으로 알려진 가운데 8개월 전부터 갈등이 고조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의 수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며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비열한 공격으로 절대 정당화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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