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알티마 / ⓒ한국닛산 자료화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한국닛산, 다임러 트럭 등 총 7개 차종 4,766대가 무더기 리콜된다.

8일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 다임러트럭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해 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한국닛산의 알티마 등 3개 차종(4,697대)의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 결함 등으로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수석 탑승객을 인지하지 못해 충돌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 12일부터 2016년 4월 1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 4,697대다. 

또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유니목 특수자동차의 경우 후부반사기 미설치로 인해 야간 주행 시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9월 14일부터 2015년 10월 30일까지 제작된 유니목 55대이다.

이외 중앙전기시스템 작동과 관련된 전기배선의 고정 너트 체결불량으로 등화장치 등 전기장치 오작동을 일으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는데 리콜대상은 2015년 5월 7일부터 2015년 10월 30일까지 제작된 유니목 특수자동차 10대이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해 판매한 푸조 308 2.0 Blue-HDi(T9)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연료 파이프의 온도센서를 고정하는 부품(고정핀)에 부식이 발생해 고정역할을 못할 경우 연료 누설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17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작된 푸조 308 2.0 Blue-HDi(T9)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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