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26일 2차 티저 공개

▲ ‘함부로애틋하게’ 2차 티저 공개 ‘운빨로맨스’ 견제 / ⓒ KBS2
[시사포커스 / 장현호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5월 26일,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공개한 지 하루만에 25만 뷰를 넘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18일에 공개된 ‘함부로 애틋하게’의 티저는 100만 뷰를 넘었다. 그때는 ‘운빨로맨스’가 방송되기 한 주 전이었다.
 
이번엔 ‘운빨로맨스’ 방송 하루 만에 티저를 공개했다. 매주 공개한다는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벌써부터 홍보를 하기에는 방송예정일이 꽤 많이 남았다.
 
지금부터 계속 기대감을 주는 이유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결국 ‘운빨로맨스’와 정면대결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마스터 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했다. 오히려 바로 ‘함부로 애틋하게’가 방송됐다면, KBS는 ‘태양의 후예’의 힘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스터 국수의 신’이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했고, 결국 ‘운빨로맨스’는 시청률 10%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앞으로 운빨로맨스가 계속 높은 시청률을 이어간다면 ‘함부로 애틋하게’는 중간 주자기 때문에, ‘마스터 국수의 신’ 이상의 시청률을 끌어오기가 쉽지 않게 된다.
 
때문에 언제든 ‘함부로 애틋하게’로 채널을 돌릴 잠재적 시청자들을 마케팅을 통해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운빨로맨스’를 견제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대세 드라마는 아직 방송되지 않았다는 인상을 계속 주고 있는 것이다.
 
사실 ‘마스터 국수의 신’이 한창 방송 중인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후속작을 홍보하는 것은 이미 ‘마스터 국수의 신’에 대한 기대감을 거의 접었다는 뜻과 다르지 않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지-김우빈을 중심으로 관심도를 유지하려 할 것이다.
 
한편,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오는 7월 6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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