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게 하는 능력이 있다”

▲ 프랭크 램파드/ 사진: ⓒ뉴시스
첼시가 다음 사령탑 후보로 안토니오 콘테 이탈리아대표팀 감독을 후보로 올려놓은 가운데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37, 뉴욕FC)가 이를 긍정적으로 봤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1일(한국시간) 램파드는 B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드레아 피를로와 콘테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며 피를로는 칭찬일색이었다”고 밝혔다.
 
램파드는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게 하는 능력이 있다”며 “물론 자신도 열심히 한다. 그는 팬들과 선수들이 기대하는,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첼시에서 일어날 일들을 되돌아보면 감독 수행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콘테는 그 일을 감당할 역량이 있다. 물론 (첼시행은)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세리에A 유벤투스를 3번 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등 명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5일 카를로 타베키오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이 내게 유로 대회가 끝나고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전했다”고 말한 바 있어 콘테 감독이 첼시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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