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경선지역, 단수 2곳, 우선추천 2곳…비박계 무더기 낙천

▲ 새누리당이 14일 11개 경선 지역을 대상으로 6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는데 현역 5명이 컷오프 됐고 단수추천지역은 2곳, 우선추천지역도 2곳으로 결정됐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새누리당이 14일 11개 경선 지역을 대상으로 6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는데 현역 5명이 컷오프 됐고 단수추천지역은 2곳, 우선추천지역도 2곳으로 결정됐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6차 공천 결과 발표에서 11개 경선 지역 중 서울, 충남, 경북은 각 1곳이었으며 대구는 2곳, 부산, 경기 각 3곳에 대한 후보를 확정했다.
 
단수추천지역은 울산 남구갑 1곳과 경기 수원을 1곳, 우선추천지역은 장애인·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대구 북구을이,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는 대구 수성을이 정해졌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구의 3선 의원이던 친박계 서상기 의원(대구 북을)과 비박계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들 외에도 비박계 인사들인 대구 북구갑의 권은희 의원과 달서갑의 홍지만 의원은 경선에서 밀려 낙천하게 됐고 비례대표 출신인 김장실 의원 역시 부산 사하갑에 나섰지만 결국 공천받지 못했다.
 
당초 이번 발표에서 유승민, 윤상현 등 현재 주목받는 인사들의 공천 여부에 대해서도 발표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아직 이들은 미뤄 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발표된 명단은 아래와 같다.
 
-경선지역 11곳
서울 : 송파갑 - 박인숙(현역), 안형환, 진용우 / 부산 : 북구강서갑 - 박민식(현역), 박에스더, 해운대갑 - 김세현, 설동근, 하태경(현역), 사하갑 - 김척수, 허남식 / 대구 : 북구갑 - 이명규, 정태옥, 하춘수, 달서갑 - 곽대훈, 박영석, 송종호 / 경기 : 남양주을 - 공명식, 김성태, 안만규, 이의용, 오산 - 이권재, 이윤진, 이춘성, 군포을 - 금병찬, 김영재, 하은호 / 충남 : 서산태안 김제식(현역), 성일종 / 경북 : 영양영덕봉화울진 강석호(현역), 전광삼
 
-단수추천지역 2곳 : 울산 남구갑 이채익, 경기 수원을 김상민
 
-우선추천지역 2곳 : 장애인·청년 대구 북구을, 여성우선추천지역 : 대구 수성을[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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