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체육회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 ⓒ뉴시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선수 단장을 맡을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일 “대한체육회에서 정몽규 회장에게 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한 상태다.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체육회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선수단장을 요청하는 체육회의 의사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져 선수단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1년 프로축구연맹 총재,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고 과거 울산 현대,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단장을 지내면서 스포츠와 행정에 밝다.
 
한편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당시 대한유도회장 김정행 현 대한체육회장,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이기흥 대한수영경기연맹 회장이 단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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