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 ‘그대 손에 노란편지’는 치매를 앓는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가족 구성원간의 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3,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극단 예인방
창단 35주년을 맞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 특별기획으로 연극 ‘그대 손에 노란편지’를 공연한다.
 
예인방은 지난 1981년 창단해 이후 200여회가 넘는 작품을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전통예술극단이다. 뿐만 아니라 토속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한 창작콘텐츠를 비롯하여 공연과 연계한 부가상품 개발 등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대 손에 노란편지’는 치매를 앓는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가족 구성원간의 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3,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연극은 노부부의 비극적인 엔딩으로 끝나며 관객들에게 ‘정, 사랑, 희미해져 가는 인간 내면의 순수’와 관련된 질문을 던진다.
 
‘그대 손에 노란편지’는 원로 연극인 이승호가 석호역을, 전남연극제 최우수 연기상을 11회 수상한 임은희가 수경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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