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이어 ‘성’ 매입한 니콜라스 덕에 신데렐라 돼

할리우드 톱 가이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번엔 누구나 탐내는 독일의 성(城)을 샀다. 지난 2004년 케이지와 결혼한 앨리스 킴은 이제 명실상부한 '마법의 성'을 가진 신데렐라가 된 셈. 니콜라스 케이지가 산 집은 독일 바이에른 지역의 한 성. 현재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으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성으로 니콜라스는 수개월간의 협의 끝에 이 성을 사들였다. 케이지는 올해 초 500년 된 것으로 알려진 이 '나이트스타인 성'에 대해 이미 눈독을 들였으며, 결국 230만 달러(약 22억원)를 들여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의 지역 신문에 따르면 케이지는 숲과 초원지대로 이뤄진 약 400에이커 정도의 넓이에, 그리고 28개의 방을 가진 이 성을 가족 친지의 휴양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케이지는 1960년 이후 한번도 수리하지 않은 이 성의 지붕 창문, 그리고 전기장치와 위생시설 등을 우선 개보수한 후 이사할 예정이다. 케이지는 지난 봄 카리브 해의 바하마 군도에 있는 한 섬을 300만 달러를 주고 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더린 제타 존스 부부도 동유럽 몬테네그로의 해변휴양지의 집을 구입, 소유하고 있는 집 수를 9개로 추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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