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관계자, “10년 이상 된 MLB 경력과 네트워크가 LG의 해외 용병 스카우트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 잭 한나한/ 사진: ⓒ뉴시스
LG 트윈스가 잭 한나한(35)을 다시 불러들였다.
 
LG는 9일 “한나한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메이저리그(MLB) 윈터 미팅에 스카우트 자격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해 타격 인스트럭터로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LG에서 외국인타자로 뛰었던 한나한은 부상으로 32경기만 출전해 타율 0.327 4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LG 관계자는 “한나한이 지난 10월 이천 챔피언스파크를 방문해 오지환, 히메네즈 등 젊은 1군 야수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타격 노하우를 전수해 선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면서 “10년 이상 된 MLB 경력과 네트워크가 LG의 해외 용병 스카우트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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