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올인

▲ 청주해양과학관 조감도

충청북도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 부지 일원에 유치중인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도는 12월 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건립타당성 분석에 대한 자체 연구용역 결과 경제성(B/C)이 1.06으로 나타나 타당성을 확보한 후, 이 결과를 지난 7월 하순에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이후 해수부의 자체 심사에서 건립 타당성이 인정되어 해수부 사업으로 기재부에 ‘15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 후 기재부의 예타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청주해양과학관은 총 사업비 1,006억원을 투입해 해저지형탐사관, 해양과학체험관, 첨단해양과학기술관, 해양과학역사관, 해양안전체험관 등 해양과학 전반과 해양안전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시‧체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청주해양과학관이 건립되면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내륙지역 주민에게 바다의 중요성 확산 및 해양의식 함양을 통해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발전하는 밑받침이 되도록 해양과학 기초인프라 조성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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