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롱고리아, 자신 키워준 제작자에게 호소

할리우드 스타 에바 롱고리아(31)가 볼멘소리를 했다.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할리우드 닷컴은 “롱고리아가 자신을 스타로 키워준 인기 TV시리즈 ‘위기의 주부들’ 제작자를 찾아가 ‘목욕 장면을 제발 줄여 달라’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롱고리아는 ‘위기의 주부들’ 시즌 1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해 일약 ‘할리우드의 섹시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남성잡지 맥심이 선정한 섹시스타 1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았지만, 드라마 속에서 연일 반복되는 목욕 장면은 견디기 어려웠던 것 같다. 롱고리아는 제작자에게 “촬영 때마다 하루 종일 물속에 들어가 촬영하는 게 너무 지긋지긋하다. 목욕하는 장면을 줄여 달라. ‘위기의 주부들’을 촬영할 때마다 란제리 차림으로 돌아다녔으며, 많은 시간을 욕조 안에서 보내는 게 힘들다”면서 “진작에 감독에게 ‘나를 욕조로 밀어 넣는 일은 이제 그만하라’는 의사를 밝혔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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