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회의원 물갈이, 일부 찬성한다”
그는 “20대 총선 대구 출마예상자들중 4~5명 정도는 청와대와 교감 후 출마할 것으로 안다”며 “이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청와대와 교감한 것에 대해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구에는 동갑 정종섭 행자부장관, 서구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달성군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과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박준석·이철우 변호사 등 새 얼굴들이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4일 사퇴서를 제출했던 곽대훈 달서구청장의 달서병 출마에 대해 “만약 (저의 지역구인) 달서병에 나온다면 경선이든 무소속이든 환영하고 당당히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역 구청장이 사퇴하면 구청장선거,시의원선거,구의원선거가 이어지는데 이 선거비용은 지역민이 낸 세금으로 써야 하는 예산낭비다”라며 “곽 청장 본인의 뜻에 따라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높이 평가하지만 현직 단체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에 대해 굉장히 송구스러워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유승민 의원의 사퇴 등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유감을 표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꼈던 정치인인데 그 기대는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요구였다”면서 “유 의원에게는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특명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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