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 5대 입법과 경제활성화 법 처리에 총력 기울여야”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노동개혁 5법을 거론하며 “이걸 안 된다고 반대하는 건 우리 경제 망하라는 것밖에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노동개혁 5법을 거론하며 “이걸 안 된다고 반대하는 건 우리 경제 망하라는 것밖에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에 참석해 “노동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며 “선진국에 진입한 나라들은 이 과정을 겪었다. (노동)개혁에 성공한 나라는 선진국이 됐고 실패한 나라는 이류 국가, 삼류 국가로 전락해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선제적인 기술 개발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고 이것을 우리가 법으로 도와줘야 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경제계를 국회가 돕지 않으면 모든 국민이 어려움에 직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노동개혁 5대 입법과 서비스산업 발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재차 힘주어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계·소상공인업계는 이 자리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 타결에 따른 맞춤형 후속조치, 중소 제조업체의 스마트화 촉진, 중견기업 정책간담회 정례화, 상생형 M&A 플랫폼 구축·운영, 제도전 활성화 지원정책 확대, FTA 활용 해외시장 진출 지원대책 수립,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해소, 소상공인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화재공제제도 지급보증금 지원, 전통시장 권리금에 대한 법적 보호 등 내년도 10대 정책과제를 건의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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