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수혜자 의견 반영해 사업 발전시켜 나갈 것

▲ 29일 서울시 금천구는 롯데건설과 함께 진행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2차 사업을 완료, 내달 1일 집수리를 마친 6가구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금천구
29일 서울시 금천구는 롯데건설과 함께 진행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2차 사업을 완료, 내달 1일 집수리를 마친 6가구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롯데건설 현장소장 등 20여명은 집수리가구 세입자와 집주인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다.

구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반지하, 쪽방 등에 사는 노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롯데건설과 함께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7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마쳤으며 올해는 9가구를 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사 내역은 노인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창문과 방문을 교체하고 단열재를 시공, 또 환기불량으로 방과 부엌 내부에 발생한 곰팡이를 제거하고 자동 환풍기를 달았다.

이밖에도 고장난 가스레인지와 냉장고, 오래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실내 등은 전기료 절감을 위해 모두 발광다이오드(LED) 등으로 바꿨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나온 의견을 수렴해 내년 3월부터 실시되는 3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롯데건설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참여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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