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한 장면 캡쳐쳐
'상상고양이' 인간과 고양이의 서로 다른 시각…집사들 사로잡을까?

배우 유승호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상상고양이'가 방송됐다.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이야기로 인기 웹툰 '상상고양이' 원작의 국내 최초 고양이 드라마다.
 
특히 이 드라마가 주목할 만 한 점은 마치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보는 듯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시각으로 인간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내레이션이다.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고양이의 서로 다른 생각을 대변하는 이 내레이션은 때론 웃음을 때론 따뜻한 치유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양이 ‘복길이’의 내레이션은 배우 한예리가 맡아 열연했으며, 더불어 유승호의 안정적인 연기와 함께 웹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상큼함을 선사했다.
 
이번에 방송된 '상상고양이' 1회에서는 고양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우연히 마주친 두 주인공 오나우(조혜정 분)와 현종현(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캐스팅과 관련해 논란에 중심이 되고 있는 여주인공 배우 조혜정의 연기력은 아직 이질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조금의 아쉬움이 남지만 각기 다른 주인공들의 공감 가는 상처를 다양하게 그려 드라마의 흥미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배우 유승호와 고양이 복길이의 케미가 한층 더 기대감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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