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지난 24일부터 3일간 대회 열어

▲ 최고의 인명구조견을 가리는 제5회 인명구조견 경진대회가 지난 24일에 개최돼 26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TV 캡처
올해 최고의 인명구조견을 가리는 ‘제5회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가 지난 24일 중앙119구조본부주관으로 최됐다.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대회는 오는 26일까지 3일간 열리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인명구조견은 전국 소방본부 19개 팀과 민간단체 6개 팀을 모두 합쳐 24마리다.

이 대회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에서 열렸으며 구조견을 대상으로 산악 수색부터 사다리 등 장애물 통과를 비롯한 전술 능력시험 등을 진행했다.
 
현재 전문적인 훈련을 거쳐 전국 각지의 안전사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명구조견은 총 22마리로, 이들은 올해만 537건의 실종 등 각종 사건사고에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출동한 사고에서 28명을 구조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대형 안전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특히 후각능력이 특화된 인명구조견을 확대 보급될 계획이다.
 
한편 산악 수색을 비롯해 터널 통과, 물품회수 등 종합전술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명구조견은 국민안전처 장관상도 수여받는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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