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지난 24일부터 3일간 대회 열어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대회는 오는 26일까지 3일간 열리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인명구조견은 전국 소방본부 19개 팀과 민간단체 6개 팀을 모두 합쳐 24마리다.
이 대회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에서 열렸으며 구조견을 대상으로 산악 수색부터 사다리 등 장애물 통과를 비롯한 전술 능력시험 등을 진행했다.
현재 전문적인 훈련을 거쳐 전국 각지의 안전사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명구조견은 총 22마리로, 이들은 올해만 537건의 실종 등 각종 사건사고에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출동한 사고에서 28명을 구조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대형 안전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특히 후각능력이 특화된 인명구조견을 확대 보급될 계획이다.
한편 산악 수색을 비롯해 터널 통과, 물품회수 등 종합전술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명구조견은 국민안전처 장관상도 수여받는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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