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캡쳐
시리아 락까 공습 감행 프랑스…테러에 대한 응징

최악의 테러를 겪은 프랑스가 IS 응징차원에서 시리아 락까 공습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AP통신은 프랑스 국방부의 말을 인용해 지난 15일 전투기 10대를 포함한 항공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20발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이 같은 시리아 공습은 자국에서 행한 최대 공습규모로 프랑스 국방부는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에서 출격한 공군기들이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탄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타격 목표는 프랑스 정보기관이 사전에 식별해 선정했고 작전은 미군과 공조 아래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공습에 대해 프랑스 국방부 측은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고 프랑스는 그렇게 할 정당성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IS가 반격 받지 않고 (우리를) 공격하도록 둘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가 공습한 시리아 락까는 IS가 장악한 후 수도로 삼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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