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석학과 더불어 국내 관련분야 활동가 초청

▲ 15일 서울시는 해당 지역이 번성하면 임대료가 오르면서 원래 거주하고 있던 주민이 쫓겨나는 일명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15일 서울시는 해당 지역이 번성하면 임대료가 오르면서 원래 거주하고 있던 주민이 쫓겨나는 일명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총회는 오는 이번 달 17일 오후 2시 마포구 성미산마을극장에서 진행되며, ‘젠트리피케이션과 지역자산화 전략 컨퍼런스’라는 주제로 관심 있는 주민 및 전문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의 대표 비영리단체 ‘로컬리티’ 부대표로 근무했던 스티브 클레어(Steve Clare)가 주제발표를 맡아 눈길을 끌었으며, 현재 그는 영국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이 지역 자산화 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어서 국내 관련분야 활동가와 함께 우리 실정에 맞는 젠트리피케이션 대응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 역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