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에서 천단비-케빈오 결승 진출

▲ ‘슈퍼스타K7’ 천단비, ‘슈스케’ 최초 여성 우승자 탄생? / ⓒ Mnet
천단비가 결승에 올랐다.
 
11월 1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천단비, 케빈오, 자밀킴이 결승 무대에 오르기 위한 경연을 펼쳤다.
 
이날 첫 무대로 자밀킴은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를 불렀다. 자밀킴 특유의 독보적인 보이스는 여전했다.
 
윤종신은 “한국에서 자밀킴 같이 노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칭찬했다. 자밀킴은 총 368점의 고득점을 받았다.
 
또한 케빈오는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편안한 무대에 호평 일색이었다.
 
김범수는 “케빈오 무대 중 가장 압권이었다. 드라마틱하게 훌륭하게 해냈다”라며 극찬했다. 케빈오는 총 383점을 받아냈다.
 
마지막으로 천단비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선곡했다. 실력적으로 출중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시경은 “떨지 않고 무대에 적응하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노래가 인상적이었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모험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운 평을 받아 총점 366점을 받았다.
 
이후 자밀킴은 장재인과 마룬5의 ‘Moves like jagger’로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지만, 약간 불안한 느낌을 보였다.
 
케빈오는 김필과 함께 데미안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를 선보였는데, 완벽한 하모니로 소름끼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천단비는 울랄라세션의 박광선과 박선주-김범수의 ‘남과 여’를 선보여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그리고 문자 투표를 통해 케빈오와 천단비가 결승 무대를 밟았다. 천단비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기복 없는 모습을 보였다.
 
천단비가 한 번의 필살기를 보여준다면 ‘슈스케7’의 첫 여자 우승자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Mnet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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