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제공
'육룡이 나르샤' 악역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전노민, 명품배우들의 반전 비하인드가 눈길을 끈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연기력 구멍이 없는 드라마로 손꼽힌다. 극을 이끄는 여섯 인물은 물론 분량에 상관없이 모든 배우들이 미친 연기력을 발휘하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육룡과 반대편에 서 있는 도당 3인방의 활약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가 12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현재 도당 3인방은 이인겸(최종원 분), 홍인방(전노민 분), 길태미(박혁권 분)이다. 각자 독특한 느낌을 갖고 있는 세 캐릭터는 명품 배우들 덕분에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육룡이 나르샤' 속 사돈 지간인 전노민과 박혁권의 팀워크가 전해져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노민이 박혁권의 손등 뽀뽀 장면은 애드리브였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 것.
 
최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전노민, 박혁권 두 배우의 유쾌한 모습이 담긴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전노민과 박혁권은 나란히 서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박혁권은 극 중 길태미 캐릭터의 사근사근한 성격을 보여주듯 옆에서 두 팔로 전노민의 어깨를 감싸 안고 있다. ‘광대승천’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활짝 미소 지은 박혁권의 모습이 돋보인다.
 
최고의 악역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전노민은 반전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박혁권의 장난기에 놀란 듯, 웃음을 참지 못한 전노민의 모습이 포착된 것.

'육룡이 나르샤' 속 이방원(유아인 분)의 심리를 쥐고 흔들거나, 과거 뜻을 같이 했던 동지 정도전(김명민 분)과 날카로운 설전을 벌이는 홍인방과는 180도 다른 느낌이다. 동시에 전노민-박혁권 두 배우의 얼굴 가득한 웃음을 통해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