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회장, “이번 대회가 생활 탁구인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축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마사회는 오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에서 운영되는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 예선을 거친 234개 팀의 468명 생활체육인이 출전하는 탁구더비를 개최한다.
부부나 부모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이 출전할 수 있는 가족반, 63세(1952년생 포함) 이상이 출전할 수 있는 실버반, 가족이나 실버에 해당하지 않는 화목반 등 세 개로 나뉘어 승부를 가린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이자 생활탁구인 박성호가 진행을 맡고 10월 렛츠런 문화예술제 입상팀의 사물놀이와 리듬댄스 공연 등 볼거리도 제공되며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삼성생명 코치와 김택수 KDB대우증권 감독이 시범경기도 펼칠 예정이다.
또 남북 단일팀을 소재로 한 영화 ‘코리아’의 출연진으로 구성된 탁구팀과 연예인 탁구팀이 이벤트 게임도 갖는다.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인구가 즐기는 생활 스포츠 중의 하나”라며 “이번 대회가 생활 탁구인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축제로 기억되고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탁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홍보팀(02-509-1295)에 문의가 가능하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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