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에 취약한 저소득층 알권리 위해 앞장설 것

▲ 8일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이번 달 10일부터 일원1동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보장 신규수급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급여 제도’에 대한 교육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사진ⓒ강남구
8일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이번 달 10일부터 일원1동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보장 신규수급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급여 제도’에 대한 교육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개편된 맞춤형 급여 제도는 국가가 지원하는 비용을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으로 나눠 중위소득별 비교를 통해 맞춤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

교육은 지원대상과 선정기준, 급여별 혜택, 자주 묻는 질문, 대상자가 받을 수 있는 의료급여제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가 9월말 기준 1만409명으로 8위에 선정됐다.
 
구는 영구 임대아파트는 세 번째로 많아 부자구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복지 지원이 필요할 곳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박선옥 구 사회복지 과장은 “정보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알권리를 위해 앞장서고, 이들이 급여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수급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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