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야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 효과 괄목할 수준

▲ 8일 경기도 안양시는 특수시책으로 꾸준히 추진해 온 ‘방치자전거 재활용사업’이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사진ⓒ안양시
8일 경기도 안양시는 특수시책으로 꾸준히 추진해 온 ‘방치자전거 재활용사업’이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방치자전거 재활용사업’이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활용해 도로변 주인 없이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수리 후 저소득층에 무상 제공하는 정책을 뜻한다.

더불어 수리 과정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단의 수리기술 인력을 활용함에 따라 일자리창출이 발생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

그리고 2010년부터 도내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444대 자전거가 수리과정을 거쳐 대부분 저소득층과 아동복지시설에 제공 완료됐다. 뿐만 아니라 일부는 공공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달에도 25대를 추가로 기증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파손 및 방치된 자전거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거리미화도 한결 나아져 측정 가능한 유형, 무형적 성과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이필운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있다. 자전거이용이 편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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