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건강한 식품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

▲ 1일 서울시 금천구는 오는 이번 달 3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금천구
1일 서울시 금천구는 오는 이번 달 3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17개반 34명을 편성, 일반·휴게음식점·학교매점·슈퍼마켓·문방구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천구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는 일반·휴게 음식점 49개소, 제과점 7개소, 슈퍼·편의점 109개소, 문구점 15개소, 캔자판기 9개소, 학교매점 6개소, 모두 총 195개소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행위, 냉장·냉동제품 상온보관 판매행위, 최소 판매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분할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 영양표시 의무대상업소 영양성분표시 준수여부 등이 해당된다.

구는 부적합사항 적발업소에 대해 1차로 시정 권고하고, 위반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체 점검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병행한다. 교육내용은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관리요령, 고열량·저영양식품 및 고카페인 음료 판별법, 식품접객업소 영양성분 표시 방법 안내 등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생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어린이의 건강한 식품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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