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男, 머리에 큰 부상 입어 사망

▲ 광주 무진대로에서 견인차에 치인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광주 광산구의 편도 7차선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견인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경 광주 광산구 우산동 소재 모 은행 앞 무진대로 편도 7차선 도로에서 이모(31)씨가 1t 견인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는 중앙분리대 인근 1차로(운수IC 방면)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이씨는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어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견인차를 운전한 김모(48)씨는 전남 함평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면서 고장 난 차를 광주로 견인한 후 귀가하는 길에 이씨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씨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를 토대로 김씨의 과속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 및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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