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프라이머리 등 다른 사안 일절 논의 없어”

▲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22일 있었던 5자회동 결과를 공유하고, 청와대의 역사인식을 규탄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22일 있었던 5자회동 결과를 공유하고, 청와대의 역사인식을 규탄하는 시간을 가진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들에게 “청와대 5자회담 결과 보고를 위해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하오니 의원들께서는 참석해 주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총회소집을 전했다.

이번 의총은 지금껏 해왔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투쟁의 연장으로 보인다. 이날 5자회동을 통해 드러난 청와대의 역사인식을 규탄하는 것, 한 가지에 목적을 두고 있다.

원내 관계자는 “청와대 5자회동의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한 가지 주제만을 다루는 의총이 될 것”이라며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등 다른 사안은 일절 논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회동 후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인식에 절벽같은 암담함을 느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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