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맞벌이 부부 부담 덜어주기 위한 방안

열린우리당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는 12일 맞벌이 부부의 보육료에 대해 현재의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지원을 전환,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기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보육료에 대해 세액공제로 전환하더라도 맞벌이 부부의 소득별로 차등을 둬 지원하기로 했다”며 “소득구간을 정해 고소득 맞벌이 부부는 지원에서 제외하고 생계형 맞벌이 부부를 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양 수석부대변인은 “보육료를 세액공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맞벌이 부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는 외벌이 부부에 대해서도 보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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