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신임 대표최고위원, 에위니아 피해지역 방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2일 오후 태풍 에위니아 피해지역인 전남 여수시를 방문해 77호선 도로 절개지 붕괴현장을 둘러보는 등 여수시와 전남지역 태풍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를 현장에서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공무원들이 헌신적인 사전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인명피해가 단 1명도 없다는 것에 대해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하며, “그 공을 높이 치하한다”고 했다. 특히, 강 대표는 연등천 주변 상가 피해가 컸다는 보고를 듣고 “이번 기회에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련 소요예산이 240억 원이라는 보고를 듣고 이 예산은 한나라당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반드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더 이상 주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 대표는 태풍피해로 국도77호선의 도로 절개지가 붕괴되어 한때 교통이 마비되었고 앞으로도 추가 붕괴가 예상된다는 보고를 듣고 복구비용 25억 원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한편, 강 대표는 “중앙당 정책위와 한나라당 예결위 관계자별로 하여금 광주시와 전라남도를 조만간 방문하여 내년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정회의를 개최하여 적극적인 예산반영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2012년 여수 해양 엑스포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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