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려한 발자취 남긴 선수들, 누가 수상 차지하게 될까?

▲ 박병호-테임즈/ 사진: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5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후보를 확정했다.
 
KBO는 8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MVP와 신인왕 후보 선정을 위해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소집했다.
 
올 시즌 MVP 후보에는 2년 연속 50홈런 이상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에릭 테임즈, 시즌 19승으로 다승 1위와 평균자책점 3.13으로 부문 2위에 오른 에릭 해커(이상 NC 다이노스), 시즌 15승 평균자책점 2.44를 마크한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 후보에는 시즌 전부터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면서 시즌 타율 0.349 11홈런의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타율 0.290 19홈런으로 강정호의 공백을 메운 김하성(넥센), 시즌 8승을 거두 평균자책점 1.88점을 기록한 조무근(kt 위즈) 등 세 명이다.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KBO리그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원사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는 오는 11일 잠실구장 기자실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시상식 당일 개봉돼 발표하고 지역 언론사는 후보가 발표된 8일부터 준PO 2차전까지 이메일로 부재자 투표로 진행된다.
 
총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얻은 선수가 수상자가 되고 과반수 이상이 없을 시에는 최다득표 1, 2위가 다시 결선 투표를 치르고 더 많은 표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한다.
 
한편 MVP와 신인상 등 각 부문별 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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