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간한 할인 도서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추세

▲ 지난달 오픈마켓 11번가의 도서전문몰 ‘도서11번가’의 아동 도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하는 등 불황에도 유아·아동 도서가 인기다. ⓒ뉴시스
지난달 오픈마켓 11번가의 도서전문몰 ‘도서11번가’의 아동 도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하는 등 불황에도 유아·아동 도서가 인기다.
 
‘출동! 슈퍼윙스 세계 국기카드 120’는 9월 아동 분야 월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다문화 이웃이 직접 들려주는 다문화 전래동화’, ‘둥둥둥 북치고 랄랄라’, ‘너구리 판사 퐁퐁이·이야기로 배우는 법과 논리’, ‘사과가 쿵’이 그 뒤를 이었다.
 
예스24에서는 최근 4개월(6월1일~9월30일)간 어린이·유아 분야 서적 판매량이 직전 4개월(2월1일~5월31일)보다 3.7% 늘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도서는 9월 유아동 분야 정가인하 도서의 판매 비율이 전월 대비 20% 늘었다고 밝혔다. 인기도서로는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1~10권’ ‘3D 입체 수학 책’ ‘너도 보이니 1~9권 한정판 세트’ ‘100가지 숨은 미로 찾기’ 등이 있다.
 
공현숙 인터파크도서 MD는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자녀의 도서 구입에 가격 부담이 높아져 정가를 낮춰 재출간한 할인 도서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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