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6일간 뉴욕서 국제회의 참석…오는 30일 귀국

▲ 박근혜 대통령이 제70차 유엔총회 등 예정된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미국으로 떠났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제70차 유엔총회 등 예정된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미국으로 떠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으로 향발했다.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이번이 취임 후 두 번째로 3박6일 동안의 뉴욕 일정이 끝나는 오는 30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뉴욕에 머물며 유엔총회는 물론 유엔개발정상회의, 글로벌 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 등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대북(對北)·외교정책 방향, 국제 개발협력·기후변화 대응 등 여러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방침과 참가 노력을 각국 정상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또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재하는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와 반 총장이 주재하는 기후변화 관련 주요국 정상 오찬 및 우리 정부와 유엔개발계획·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함께 준비한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밖에 그는 덴마크·파키스탄과의 양자 정상회담과 현지 주요 연구기관장 간담회, 한국문화원 방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우리 통일·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력을 제고해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개발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의 번영‧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의지와 구체적 협력방안 등도 함께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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