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버그 조정위원장, “2018평창올림픽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
IOC는 24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 로버트 록스버그 홍보부장, 크리스토프 두비 수석국장이 참석했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는 조양호 위원장과 곽영진 사무총장, 성백연 대변인 등 6명이 자리했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2018평창올림픽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회의 내내 중앙정부, 강원도와 개최도시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지속적인 지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초 열릴 테스트 이벤트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정위원회 기간동안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IBSF/FIL 등 테스트이벤트 준비가 순조롭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테스트이벤트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조직위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며 “내년 2월 테스트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앞으로 대회준비와 계획을 실천하는데 있어 중요한 토대가 되고 국민들은 동계스포츠를 경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회의에서 중앙정부와 강원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경기장 유산 조정협의회를 구성해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 조정위원회는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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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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