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새로운 시도

2006년 최고의 기대작 영화 〈괴물〉(제작 청어람)의 예고편이 전국 극장가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괴물>의 예고편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전국 800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는 예고편 상영만으로는 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규모인데다가, 상영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계속 이어져 가능케 된 규모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관객들이 괴물의 등장 장면에서 비명을 지르거나, 가족의 사투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그들의 감정에 몰입되어 열렬한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 극장에서 예고편을 보고 나오는 관객들은 영화 <괴물>이 기대 이상의 영화가 될 것이 틀림없다며 입을 모아 극찬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열풍은 이어져 또한 온라인에서도 단연 <괴물>이 네티즌에게 가장 관심이 가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의 뜨거운 댓글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 7월27일 개봉일까지 기다리기 힘들다고 투정하거나, 예고편만으로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예상하면서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로 영화 <괴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열렬한 댓글들은 다음과 같다. 한국 영화를 이렇게 기대하면서 기다려본 게 얼마만인지...ㅜ.ㅡ 개봉일 날 바로 달려갑니다~(피천왕) 와, 생각 한것 이상으로 멋진 장면이 나올듯 하네요. 기대 만빵!! (usgbr) 내 인생 최고의 명화가 되지 않을까. (용가리) 한강이 저리 멋지게 표현이 될 수도 있군요. 기대됩니다. (개발살) 오우...예고편만으로도 포스가 화악.....-.- (corro) 예고편이 완전 칼이구만요. 가슴을 찌르는 게 장난이 아닌듯.. (보노보노) 소름이 쫙 돋네요. 기대는 날로 커져만 가는군요. (sirench) 으아아아아~ 바로 내일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롯) 진짜 손에 소름이 다 돋아요.. 너무 기대되는.. (아나킨) 예고편만으로 전국 극장가와 온라인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개봉일을 고대하게 만든 영화 〈괴물〉. 평범한 한 가족이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영화〈괴물〉은 12세 관람가로, 7월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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