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좋은 날

▲ 밤섬은 자연생태의 보고로 190여종의 식물과 해오라기, 청둥오리등 100여종의 새들에 낙원이다
오늘부터 기자의 소품으로 "유우상의 포토세상"을 이야기해 보겠다.

밤섬은 서강대교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구분되어있다. 윗밤섬은 마포구 상수동에, 아랫밤섬은 영등포여의도동에 속해있다. 1968년 폭파 후 이곳에 살던 594명의 주민들은  오랫동안 정부치고 살던 고향을 등지고 뿔뿔이 헤어졌으리라. 지금의 상수동 , 창전동으로 이주해 늘 고향을 바라보며 사시는 노인들도 계시다고 한다. 고향을 떠난이들은  어려운 처지가 되었지만 지금 밤섬은 자연생태의 보고로, 190여종의 식물과 해오라기, 청둥오리등 100여종의  새들이 낙원을 이루고 있어 우리가 잘 보존해야할 중요한 자연자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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