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잔여금 순조롭게 납부 중

▲ 쏠리드 컨소시엄이 사옥도 인수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팬택은 현재 사용 중인 사옥을 계속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현재 팬택 사옥을 인수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팬택이 현 사옥을 계속 사용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쏠리드 컨소시엄과 팬택 상암 사옥의 소유주인 네덜란드계 부동산리츠(Reits) 오쓰타라씨나인 간 임대료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 7월 높은 임대료 등의 이유로 현 사옥은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지만 인수 과정에서 팬택 인력을 최소 400명 이상 승계하기로 결정하면서 동시에 현 사옥을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팬택의 사옥은 기업 역사 그 자체로 팬택에게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지난 2006년 지하5층, 지상 22층 규모의 사옥을 준공했지만 이후 유동성 위기로 인해 2000억원에 매각했다.
 
한편 쏠리드 컨소시엄은 320억원의 잔금 역시 순조롭게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의 인수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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