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뿐만 아니라 절도사건도 해결

▲ 17일 경기도 과천시는 지난 6월부터 주정차단속용 CCTV 23대와 방범용 CCTV 24대를 방범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활용하면서 관제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는 결과를 내놨다. 사진ⓒ과천시
17일 경기도 과천시는 지난 6월부터 주정차단속용 CCTV 23대와 방범용 CCTV 24대를 방범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활용하면서 관제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는 결과를 내놨다.
 
특히 주택가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으로 병행 운용하면서 고질적인 민원인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단속과 더불어 치안과 생활환경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사례로 지난 달 13일 부림동 핸드폰 가게에 도난사건이 발생했으나, 주통행로인 8단지 입구에 설치돼 있는 주정차단속 CCTV를 통해 범인을 검거했다.
 
또한 관제 주변에 만연하던 쓰레기 무단투기 사례가 크게 감소하고, 주민들 민원 역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CCTV 통합관제 신규 업무 영역 확대 및 기존 설치된 시설물을 통한 효율적인 관제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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